아침에 주먹이 안 쥐어집니다
용인 교통사고 한의원 진료에서 이런 말씀을 종종 듣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굳어 있어요. 주먹이 안 쥐어지고, 몇 번 쥐었다 폈다 해야 겨우 풀립니다."
낮에는 괜찮습니다. 그래서 진료 때 말씀하실 생각도 못 하시다가, 목과 어깨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에 덧붙이십니다.
손을 어디에 부딪힌 것도 아닙니다. 사고 당시 핸들을 쥐고 있었던 기억은 있지만 손이 아팠던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고 몇 주 뒤부터 아침마다 손가락이 남의 손 같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흔한 편은 아니지만, 한 번 생기면 꽤 오래 신경 쓰이는 증상입니다.
용인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도 목과 허리 치료가 거의 끝나갈 때쯤 이 이야기를 꺼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통사고 치료에서 손은 순서가 뒤로 밀리기 쉬운 부위입니다.
밤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는가
낮에는 손을 계속 씁니다.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동안 힘줄이 통로 안에서 미끄러지고, 그 움직임 자체가 순환을 만듭니다.
잠들면 이 움직임이 멈춥니다. 여섯 시간에서 여덟 시간 동안 손은 거의 같은 모양으로 있습니다.
교통사고 뒤에는 여기에 두 가지가 겹칩니다.
- 충격을 받은 부위 주변에 정체가 남습니다. 손목과 손가락은 몸에서 가장 끝이라 순환이 늦게 돌아옵니다
-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을 감싼 막이 부어 있으면 밤사이 그 부기가 빠지지 않고 고입니다
아침에 굳는 것은 근육이 아니라 대개 이 부기 때문입니다. 몇 번 움직이면 풀리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움직임이 고여 있던 것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증상은 통증보다 얼마나 오래 굳어 있는지가 더 중요한 정보입니다.
손에서 오는 것과 목에서 오는 것
같은 증상처럼 보여도 출발점이 다릅니다.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손과 손목에서 오는 경우 — 손가락 마디 자체가 뻑뻑하고, 굽힐 때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양손이 비슷하게 그렇고, 손목을 굽혔다 펴면 조금 나아집니다.
목에서 오는 경우 — 뻣뻣함보다 저림이 앞섭니다. 한쪽만 그렇고, 손가락 중에서도 몇 번째만 경계가 뚜렷합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젖히면 손끝 느낌이 바뀝니다.
두 가지가 섞인 경우 — 교통사고 뒤에는 이쪽이 가장 많습니다. 목에서 신호가 예민해진 상태에 손목의 정체가 겹칩니다.
진료 때 어느 손가락이 어떻게 굳는지, 몇 분 만에 풀리는지 말씀해 주시면 확인할 곳이 바로 좁혀집니다.
한 가지 더 나눠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침 강직이 한 시간 넘게 이어지고 손가락 마디가 붓고 따뜻하다면, 교통사고와 별개로 관절 질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로 가려집니다.
이런 경우는 검사가 먼저입니다
- 손가락을 펴는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 손등이나 손바닥의 감각이 없어진 범위가 넓어진다
- 양손이 동시에 저리면서 다리까지 힘이 빠진다
- 손이 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변했다가 돌아온다
- 손가락 마디가 눈에 띄게 붓고 열감이 있으며 아침 강직이 한 시간을 넘는다
- 사고 때 손목을 짚었고 누를 때 뼈가 아프다
네 번째와 여섯 번째는 혈관 문제나 손목뼈 골절일 수 있습니다. 손목뼈 골절은 처음 찍은 사진에 안 나오는 경우가 있어, 압통이 남으면 다시 확인합니다.
한의원에서도 이 항목들을 배제한 뒤에 교통사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손은 얇고 예민한 부위라 확인 없이 먼저 풀지 않습니다.
용인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손을 볼 때
손가락만 보고 끝내지 않습니다. 목에서 손끝까지 신경이 지나는 길에는 좁아질 수 있는 구간이 몇 군데 있습니다.
먼저 목뼈 아래쪽과 쇄골 아래 구간을 확인합니다. 교통사고로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으면 이 구간이 좁아집니다.
다음이 팔꿈치 안쪽과 손목입니다. 핸들을 세게 쥐고 버티신 분은 아래팔 근육이 굳어 있어 힘줄이 지나는 통로가 함께 좁아집니다.
침과 약침으로는 굳은 아래팔과 손바닥 쪽 층의 긴장을 낮춥니다. 손끝까지 순환이 돌아오면 아침에 굳어 있는 시간이 먼저 줄어듭니다.
추나로는 목과 등 위쪽, 어깨 정렬을 조정합니다. 손만 풀면 며칠 만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위쪽을 같이 다룹니다.
손발이 차고 순환이 느린 상태가 함께 있으면 뜸과 한약을 고려합니다. 교통사고 뒤 남은 어혈은 몸의 끝에서 가장 늦게 정리됩니다.
용인 교통사고 한의원을 알아보시는 중이라면 손 증상을 따로 말씀드릴 가치가 있는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침에만 나타나는 증상도 진료에서는 단서가 됩니다.
집에서 하실 것
- 자기 전에 손을 따뜻한 물에 5분 담그고 천천히 쥐었다 펴십시오. 스무 번이면 충분합니다
- 손목을 심하게 굽힌 채로 주무시지 마십시오. 밤새 눌리면 아침이 더 굳습니다
- 아픈 팔을 베고 주무시지 마십시오
-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서 먼저 손가락을 움직이십시오. 바로 물건을 쥐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 몇 분 만에 풀리는지 매일 적어 두십시오. 강직 시간이 줄어드는지가 회복의 기준입니다
- 손가락을 뒤로 세게 젖히거나 마디를 꺾지 마십시오. 부어 있는 동안에는 더 예민해집니다
-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오래 쥐고 계시지 마십시오. 엄지 쪽 힘줄이 먼저 부담을 받습니다
정자역 5번 출구에서 뵙습니다
미소로한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49 시그마타워 2층입니다. 정자역 5번 출구에서 101m입니다.
용인 수지구와 기흥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모두 정차해 죽전·수지 방면에서 환승 없이 닿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이 부담스러우실 때 도움이 됩니다.
손이 굳는 동안에는 핸들을 오래 잡는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용인에서 지하철로 오시는 편이 회복에는 낫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21시까지 야간진료를 합니다. 월·금은 19시까지, 토요일은 14시까지이고 수요일은 휴진입니다.
차를 가져오셔도 시그마타워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인 교통사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신 뒤 한의원 치료를 함께 받으셔도 자동차보험 처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실 때 아침에 몇 분 동안 굳어 있는지, 어느 손가락이 그런지 두 가지만 적어 오시면 첫 진료가 훨씬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