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교통사고 한의원 —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면

고래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박사 박대명 이미지

운전자는 병원에 가고 동승자는 안 갑니다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 사고 며칠이 지나서야 오시는 동승자가 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처리를 하느라 바로 병원을 가는데, 옆에 타고 있던 분은 "나는 부딪힌 것도 아닌데" 하며 넘기십니다. 그러다 사나흘 뒤에 목이 안 돌아가 오십니다.

동승자라서 가볍게 다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수석이 불리한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비한 몸과 대비하지 못한 몸

운전자는 사고 직전에 무언가를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쥐고, 몸에 힘을 줍니다. 그 힘이 충격을 나눠 받습니다.

조수석에 앉아 계셨다면 대개 그 준비가 없습니다. 휴대폰을 보고 있거나 창밖을 보고 있다가 충격을 그대로 받습니다.

  • 목 근육이 풀린 상태에서 머리가 흔들리면 같은 충격에도 목이 더 많이 젖혀집니다
  • 발이 바닥에 붙어 있지 않으면 하체가 고정되지 않아 몸통이 좌석에서 더 밀립니다
  •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던 순간에 충격을 받으면 목이 비틀린 채로 젖혀집니다

교통사고에서 목이 돌아간 상태로 다치면 좌우 손상이 달라집니다. 한쪽만 유독 아프거나, 아픈 쪽과 저린 쪽이 서로 반대인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체표 온도 분포를 색으로 나타낸 적외선체열검사 이미지

조수석에서 자주 남는 부위

좌석 위치에 따라 몸이 무엇에 부딪히고 무엇에 눌리는지가 달라집니다.

  • 오른쪽 어깨와 쇄골 아래 — 안전벨트 어깨끈이 지나는 선이 운전석과 반대입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와 옆구리 — 몸이 벨트에 걸려 회전하며 눌립니다
  • 무릎과 정강이 앞쪽 — 대시보드와의 거리가 운전석보다 가까운 차가 많습니다
  • 오른쪽 골반 — 좌석 옆 문과 콘솔 사이에서 몸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 목 오른쪽 또는 왼쪽 — 사고 순간 고개가 향하고 있던 방향에 따라 갈립니다

진료 때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그때 오른쪽을 보고 있었다"까지 말씀해 주시면 확인해야 할 곳이 바로 좁혀집니다. 교통사고 진료에서 이 정보가 생각보다 큽니다.

이런 경우는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 정신을 잠깐이라도 잃었거나 사고 전후가 기억나지 않는다
  • 구토가 반복되고 두통이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
  • 숨을 깊이 들이쉴 때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다
  • 배가 점점 부풀거나 눌렀을 때 딱딱하고 아프다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머리 안의 출혈, 갈비뼈 골절, 배 안 장기 손상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 드러나는 것들입니다.

침치료·부항·약침·전자뜸·추나요법·한방물리요법 여섯 가지 치료 이미지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동승자를 볼 때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동승자분을 볼 때는 좌우 차이를 먼저 봅니다.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치면 손상이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려 보고, 옆으로 기울여 보고, 양팔을 들어 올려 비교합니다. 본인은 모르고 계시다가 양쪽 차이를 보고 나서야 아는 경우가 흔합니다.

적외선체열검사로 체표 온도 분포를 함께 봅니다. 통증을 말씀하시는 곳과 실제 체열 변화가 나타나는 곳이 같은지, 좌우 중 어느 쪽이 더 굳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보조 자료로 씁니다. 진단을 대신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한의사가 환자의 목과 어깨를 잡고 1:1 추나요법을 시행하는 모습

굳은 목과 어깨 근육은 침과 약침으로 풀고, 몸통이 한쪽으로 돌아간 채 굳어 있으면 추나요법으로 조정합니다. 한쪽만 치료하면 반대쪽이 그만큼 더 버티게 되어 통증이 옮겨 다닙니다.

집에서 해 보실 것

  • 양쪽을 비교하며 하루 한 번 확인하세요. 고개 돌리기, 옆으로 기울이기, 팔 들어 올리기 세 가지면 됩니다
  • 아픈 쪽을 아래로 두고 눕지 마세요. 밤새 눌려 아침에 더 굳습니다
  • 차에 다시 타실 때는 좌석을 조금 뒤로 빼세요. 무릎과 대시보드 사이에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 안전벨트가 목에 걸린다면 어깨끈 높이를 낮추세요. 벨트가 목을 스치면 다음에도 같은 곳이 눌립니다
  • 사고 후 2주는 무거운 가방을 아픈 쪽 어깨에 메지 마세요
  • 증상을 날짜별로 적어 두세요. 무엇이 언제 생겼는지가 진료에서 쓰입니다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는 순서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에서는 초기에 부종과 어혈을 빼는 것을 먼저 봅니다. 눌리고 늘어난 곳에 고인 것이 남아 있으면 근육을 풀어도 다음 날 다시 굳습니다.

그다음이 굳은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입니다. 고개를 돌리는 범위와 팔을 올리는 각도가 양쪽으로 비슷해지는 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마지막이 버티는 힘입니다. 교통사고로 다친 곳은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약합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몇 주 뒤에 같은 곳이 다시 아파집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어디까지 받아야 하는지 헷갈리실 때는 통증이 아니라 움직임을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프지 않은데 고개가 한쪽으로만 덜 돌아간다면 아직 남아 있는 것입니다.

늦게 오시는 만큼 늦게 정리됩니다

동승자분들이 늦게 오시는 이유는 대개 비슷합니다. 사고 당일에는 정말 안 아프기 때문입니다.

충돌 직후 몇 시간은 몸이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상태에 들어갑니다. 그 상태가 풀리면서 이틀에서 사흘 사이에 통증이 올라옵니다. 이건 늦게 다친 것이 아니라 늦게 드러난 것입니다.

시흥에서 교통사고를 겪고 오시는 분들께 초기 2주를 말씀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종과 근육 긴장이 굳기 전에 다루는 것과, 굳은 뒤에 푸는 것은 걸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동승자분이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을 찾으실 때 "며칠 지나서 오면 늦은 것 아니냐"고 물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늦었다고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니고, 다만 같은 상태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본인이 말씀하시지 않으면 진료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동승자였다는 것, 어느 쪽에 앉아 있었는지,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까지 처음에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뒤에 몸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겪어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아프지 않아서 안 가는 것과, 확인하고 안 가는 것은 다릅니다.

교통사고 닥터스 안양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로 21 평촌자이파크몰 301-1호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 안내

시흥에서 오시는 길과 진료시간, 시흥 지역으로 쓴 칼럼 3편을 한곳에 모아 두었습니다.

시흥 교통사고 한의원 안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