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긴 한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지 교통사고 한의원 진료에서 팔 저림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것이 설명입니다. 분명 불편한데 아픈 것과는 다르고, 매번 같은 느낌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저려요"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림은 느낌과 시간대를 조금만 나눠서 말씀해 주셔도 살펴볼 방향이 꽤 좁혀집니다.
이 글은 교통사고 뒤 한쪽 팔이 저릴 때 스스로 관찰해 보실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같은 저림도 느낌이 다릅니다
저림을 표현하는 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아래 몇 가지로 나뉩니다.
- 찌릿하다, 전기가 오는 것 같다 — 특정 동작에서 순간적으로 뻗치는 느낌입니다. 신경이 당기거나 눌리는 순간에 잘 나타납니다
- 먹먹하다, 남의 살 같다 — 감각이 한 겹 덮인 느낌입니다. 오래 같은 자세로 있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화끈거린다, 따끔하다 — 피부 위가 예민해진 느낌입니다. 옷이 스치기만 해도 거슬린다고 하십니다
- 묵직하고 힘이 없다 — 저림보다 팔이 무거운 느낌에 가깝습니다. 굳은 어깨 근육에서 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 사람에게 두세 가지가 섞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느 느낌이 가장 크고, 어느 느낌이 새로 생겼는지를 구분해 두시면 좋습니다.
하루 중 언제 저린가
느낌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대입니다. 교통사고 뒤 저림은 생활 속 특정 장면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이나 아침에 저려서 깬다면 자는 동안의 자세를 봅니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자거나 저린 쪽으로 눌려 자면 아침 저림이 길어집니다.
휴대폰을 볼 때 심해진다면 고개를 숙이고 팔꿈치를 굽힌 자세가 오래 이어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목과 팔꿈치가 동시에 부담을 받습니다.
운전이나 마우스 작업 중에 저리다면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어깨가 올라가 있는 시간이 깁니다. 어깨 앞쪽과 목 옆 근육이 굳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저녁으로 갈수록 쌓인다면 하루 동안 목과 어깨가 버틴 피로가 저림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쉬고 나면 덜해지는지 함께 보시면 됩니다.
이런 저림은 검사나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저린 범위가 며칠 사이에 눈에 띄게 넓어진다
- 양팔이 함께 저리거나 다리까지 저리고 걸음이 휘청거린다
- 대소변 조절이 예전과 다르다
- 저린 쪽 얼굴이 처지거나 말이 어눌하고, 갑자기 시야가 흐려진다
- 목이 심하게 아프면서 열이 난다
힘 빠짐과 양쪽 증상은 신경이 실제로 눌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MRI나 근전도 검사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얼굴 처짐이나 말 어눌함은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교통사고 뒤라도 이런 신호가 있으면 한의원 치료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수지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저림을 보는 방법
검사에서 신경이 크게 눌린 소견이 없다면, 교통사고 뒤 저림은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굳으며 신경이 지나는 길을 좁히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에서는 먼저 말씀해 주신 느낌과 시간대를 듣고, 그 장면을 진료실에서 재현해 봅니다. 휴대폰을 보는 자세, 핸들을 잡는 자세를 잠깐 취해 보시고 저림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합니다.
굳은 목 옆과 어깨 앞쪽 근육은 침과 약침으로 풀고, 목과 등의 정렬은 추나요법으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린 손만이 아니라 목부터 손끝까지 함께 봅니다.
저림은 통증보다 늦게 줄어드는 편입니다. 저린 시간이 짧아지는지, 저린 범위가 좁아지는지를 기준으로 경과를 보시면 조급함이 덜합니다.
집에서 하실 것
- 저림 메모를 남기세요. 느낌, 시간대, 그때 하던 일을 한 줄로 적습니다. 사흘만 적어도 패턴이 보입니다
- 휴대폰은 눈높이로 올려 보세요.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화면을 들어 올리면 목과 팔꿈치 부담이 같이 줄어듭니다
- 자기 전 팔 위치를 정해 두세요. 저린 팔은 몸 옆에 편하게 두고, 머리 위로 올리거나 베개 밑에 넣지 않습니다
- 30분마다 어깨를 내려 주세요. 운전이나 컴퓨터 작업 중 어깨가 귀 쪽으로 올라가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무거운 가방은 반대쪽으로 드세요. 저린 쪽 팔이 아래로 당겨지지 않게 합니다
수지에서 오실 때
미소로한의원 분당점은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시그마타워 2층입니다. 수지 쪽에서 신분당선으로 오시면 갈아타지 않고 오실 수 있고, 건물 주차장도 쓰실 수 있습니다.
월·금은 19시까지, 화·목은 21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토요일은 14시까지 진료합니다. 수요일은 휴진입니다. 용인 교통사고 한의원이나 분당 교통사고 한의원을 알아보시는 분도 저림 메모를 가져오시면 진료가 한결 빨라집니다.
교통사고 뒤 저림은 "곧 없어지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 증상입니다. 수지에서 출퇴근하시며 교통사고 치료를 병행하시는 분이라면, 저림이 어떤 장면에서 반복되는지부터 적어 보세요. 수지 교통사고 치료를 어디서 받으시든 그 메모가 원인을 좁히는 출발점이 됩니다. 교통사고 직후 생긴 저림이 몇 주째 그대로라면 미루지 말고 확인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